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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특히 많이 틀리는 발음 Top5와 교정법

by mal-gogumi 2025. 8. 9.

영어를 열심히 공부했음에도 외국인이 알아듣기 어려운 경우,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내 발음이 안 좋아서 그래요." 하지만 사실 대부분 다른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한국인 학습자들에게는 공통적으로 '잘못 인지하거나' '습관적으로 틀리는' 발음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인들이 가장 자주 틀리는 영어 발음 Top5와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정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발음 교정법

1. V / B 발음 – 입술과 치아의 미묘한 차이

문제: 한국어에 V 발음이 없어서, "very"를 "베리", "vase"를 "베이스"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외국인 입장에서 완전히 다른 단어로 들리게 됩니다.

교정법:

  • V 발음: 윗니를 아랫입술에 살짝 물고, 소리를 진동시키며 내기 → /v/
  • 연습 예시: very, vest, victory, live, save
  • 루틴 팁: 매일 아침 3분, 입술을 '물어주며' 거울 앞에서 연습하세요. 진동 소리가 없으면 제대로 된 발음이 아닙니다!

✔️ 소리 차이 이해하기: - V: 공기가 울리며 빠져나감 (vibration) - B: 입술이 닫혔다가 터지며 나감 (burst)

"I live in Busan."이라고 말했는데 "I leave in Busan."으로 들리면 완전히 다른 의미가 됩니다. 작은 발음 차이가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2. R / L 발음 – 혀 위치와 입 모양의 핵심

문제: 한국어에는 R/L의 구분이 없어, light와 right, glass와 grass 같은 단어를 혼동합니다.

교정법:

  • L 발음: 혀끝을 윗잇몸 뒤쪽에 살짝 붙여 소리 내기 → /l/
  • R 발음: 혀를 입천장에 닿지 않게 하고 뒤로 말아올리며 발음 → /r/
  • 연습 예시: light/right, lead/read, long/wrong
  • 루틴 팁: "la-la-la"와 "ra-ra-ra"를 번갈아 발음하며 소리 차이 익히기

✔️ 감각 잡는 팁: 혀의 접촉 여부만 신경 쓰면 발음의 절반은 성공한 거예요.

예: - "He is very light." → 밝다는 의미 - "He is very right." → 맞다는 의미 발음을 잘못하면 뜻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요.

3. Z / J / CH 발음 – 파열음과 마찰음 구분

문제: 한국어에는 J/Z 소리가 비슷해 보여서 "zoo"와 "jew", "joke"와 "choke"를 쉽게 혼동하게 됩니다.

교정법:

  • Z 발음: 윗니와 아랫니 사이로 공기를 부드럽게 진동시키며 내는 소리 → /z/
  • J 발음: 입을 살짝 열고 닫으면서 부드럽게 파열음처럼 내는 소리 → /ʤ/
  • CH 발음: 입을 강하게 오므리며 날카롭게 파열시키는 소리 → /ʧ/
  • 연습 예시: zoo/jew, joke/choke, jazz/chess
  • 루틴 팁: 단어만 암기하지 말고, 전체 문장을 크고 또렷하게 반복하며 미묘한 차이 익히기

✔️ 팁: Z는 부드럽고, CH는 강하며, J는 그 중간 정도의 강도로 발음합니다. 소리의 힘 조절만 잘해도 확실히 개선될 거예요.

4. F / P 발음 – 바람의 세기와 입술 위치

문제: "fan"과 "pan", "feel"과 "peel"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어에서는 이러한 발음 차이가 뚜렷하지 않아 의미가 완전히 달라져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정법:

  • F 발음: 윗니를 아랫입술에 살짝 닿게 하고 강한 바람을 내보냅니다 → /f/
  • P 발음: 입술을 완전히 닫았다가 갑자기 터뜨리듯 발음합니다 → /p/
  • 연습 예시: fan/pan, fine/pine, fit/pit
  • 루틴 팁: '휴지 테스트': 입 앞에 휴지를 대고 발음했을 때, F는 바람에 휴지가 흔들려야 합니다

✔️ 실전 팁: F는 마찰음, P는 파열음입니다. 입술을 터뜨리면 P, 바람만 나오면 F입니다.

5. Th 발음 – 혀 내밀기를 부끄러워해 피해간 실수

문제: thank, think, through 같은 th 발음을 대부분 t, d, s 등으로 대체합니다. 예를 들어, "thank you"를 "tank you"로, "think"를 "sink"로 발음하죠. 이로 인해 원어민들은 완전히 다른 단어로 인식하게 됩니다.

교정법:

  • 발음 방법: 혀끝을 살짝 이 사이에 두고, 부드러운 공기 마찰음을 내며 발음합니다 → /θ/, /ð/
  • 연습 예시: think/thank/thin, that/this/there, through/throat
  • 루틴 팁: 발음하기 전에 실제로 혀를 내밀고 발성하는 연습을 통해 입 감각을 익힙니다

✔️ 마인드 리셋: 부끄러워하며 피하면 절대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거울 앞에서 혀를 내미는 연습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결론: 발음은 '고쳐야 할 결함'이 아니라 '연습으로 잡히는 기술'입니다

대부분의 한국 학습자들은 발음 실수에 대해 과도하게 민감하거나 부끄러워하지만, 이는 단순히 언어 구조의 차이일 뿐, 전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 한국인들이 특히 자주 실수하는 발음 5가지를 먼저 꼼꼼히 확인하고 ✔️ 입 모양, 혀 위치, 바람의 세기 등을 직접 세심하게 조절해보며 ✔️ 문장 단위로 소리 내어 꾸준히 반복하는 연습을 유지한다면

당신의 영어는 점차 '더 자연스럽고 유창하게 들리는 소리'로 변화할 것입니다. 발음은 단순히 외워야 할 것이 아니라, **입이 스스로 기억하고 익히는 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