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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점수 없어도 지원 가능한 기업

by mal-gogumi 2025. 7. 21.

영어 점수가 없는 상태로 취업을 준비 중이라면 막막함과 불안감이 엄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어학 성적을 필수 조건으로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최근에는 실무 역량과 경험을 중시하는 채용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영어점수 없이도 지원 가능한 채용공고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영어점수 없이 지원할 수 있는 기업 유형, 실제 채용 공고 기준, 그리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준비 전략을 구체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지원 가능한 기업들 체크리스트!

1. 영어점수 없어도 지원 가능한 기업은 어떤 곳?

많은 취준생들이 "토익 800점 이하는 지원 불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아래와 같은 유형의 기업에서는 영어 성적이 필수가 아닙니다.

1)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 대부분의 중견/중소기업은 실무 경험, 인성, 직무 적합성을 더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 실제 채용 공고에서도 "어학 점수는 참고사항일 뿐 필수 조건 아님"이라고 명시된 경우가 많습니다.

2) 공공기관/공기업:

  • 일부 NCS 기반 채용은 어학 성적 자체를 요구하지 않거나 가산점 형태로만 반영합니다.
  • 예를 들어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도로공사 등은 일정 점수 이상일 경우에만 가산점을 부여합니다(필수 조건은 아님).

3) 실무 평가 중심 IT/기획/디자인 직무:

  • 포트폴리오, 실무 테스트, 직무 인터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어학 능력은 부차적인 요소입니다.
  • 특히 스타트업이나 외주 중심 기업은 영어 실력보다 실제 성과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처럼 영어 점수 없이도 지원 가능한 분야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중요한 것은 '지원 자격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도전하는 자세입니다.

 

2. 실제 공고에서 영어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기업 예시

현재(2025년 7월 기준) 채용 중인 일부 공고를 바탕으로, 영어점수 없이도 지원할 수 있는 기업 사례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예시 ①: 한국수자원공사 인턴

  • 어학 요건: 전혀 없음 (우대사항도 아님)
  • 평가 기준: 자기소개서, 면접, 직무적합도 중심 평가

예시 ②: 중견 식품기업 ‘○○푸드’

  • 채용 직무: 영업관리
  • 어학 요건: 미요구 (해외영업 직무 제외)
  • 기타 중요 조건: 성실성, 지방 근무 가능성 등 고려

예시 ③: 콘텐츠 마케팅 스타트업

  • 직무: 콘텐츠 운영 및 유튜브 기획
  • 어학 요건: 완전 무관
  • 주요 요구사항: 포트폴리오 제출, 유튜브 운영 경험 우대

현재 사람인/잡코리아 기준으로 "어학 무관"으로 공고된 채용 건수는 수백 건 이상에 달합니다. 다만, 기업의 채용 조건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공고를 직접 확인하고 '자격요건'을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3. 영어점수가 없다면 지금 할 수 있는 3가지 전략

영어점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지원 가능한 기업을 찾는 것 외에, 아래 전략을 활용하면 '부족한 어학 점수'를 다른 강점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① 직무별 포트폴리오 강화

  • 마케팅/기획: 제안서, 콘텐츠 캡처, 보고서
  • 디자인: 비핸스, 개인 웹사이트, PPT 자료
  • IT/개발: 깃허브, 코드 샘플, 프로젝트 설명서 → 영어 점수 대신 실제 업무 능력으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② 자기소개서에 직무 역량 적극 부각

  • 예: "비록 공식 어학점수는 없지만, 해당 직무에 필요한 실무 경험과 소통 능력을 꾸준히 개발해왔습니다."
  • 어학 부족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대신 다른 강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접근이 더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③ 최소 어학 기준 점수 확보 계획 

  • 다음 채용 시즌 전에 토익 700점 or 오픽 IM2 수준의 '지원 가능 점수' 취득 추천
  • 특히 2개월 이상의 준비 기간이 있다면, 단기 집중 학습 + 주 2회 모의고사로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영어점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한 공개채용은 예상보다 많으며, 실제로는 어학 능력보다 직무 역량이나 경험이 더 중요하게 평가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핵심은 현재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조건에 맞는 채용 공고를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것입니다. 현재 영어 점수가 없다면, 우선 '영어 없이 지원 가능한 기업'을 살펴보면서 동시에 자신만의 강점을 어떻게 부각시킬지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보세요. 결국 단 하나의 자격증보다는 당신의 태도와 준비된 자세가 합격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