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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메일보다 슬랙·채팅에서 더 자주 쓰이는 비즈니스 표현

by mal-gogumi 2025. 9. 15.

예전에는 글로벌 기업에서 업무 소통을 할 때 주로 이메일을 사용했지만, 요즘은 슬랙, 팀즈, 구글챗 같은 실시간 협업 툴이 주요 소통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덕분에 영어 이메일에 자주 쓰이던 격식 있는 표현보다는, 간단하고 직설적인 영어 채팅 표현의 중요성이 더 커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어 이메일과 슬랙 채팅의 비즈니스 표현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어떤 점이 특징인지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영어 이메일보다 슬랙, 채팅에서 더 자주 쓰이는 비즈니스 표현

슬랙 채팅 비즈니스 표현의 간결함

이메일은 보통 "Dear Mr. Smith"처럼 정중한 인사말로 시작하고, 긴 문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슬랙에서는 "Hey team"처럼 간단히 시작하는 식이 일반적입니다. 또 이메일에서는 "I would appreciate if you could~" 같이 공손하게 부탁하는 경우가 많지만, 슬랙에서는 "Can you check this?"처럼 짧고 직접적으로 요청합니다. 이렇게 슬랙의 비즈니스 표현은 간결함이 특징으로, 빠른 업무 속도에 잘 맞는 소통 방식을 보여줍니다.

슬랙 채팅 비즈니스 표현의 친근함

이메일에서는 너무 캐주얼한 표현을 피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슬랙에서는 "Thanks a lot!", "Got it!", "No worries"와 같은 표현이 자연스럽게 사용됩니다. 슬랙의 친근한 비즈니스 표현은 팀 분위기를 한층 더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협업 효율도 높여줍니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에서는 채팅을 통해 단순히 업무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와의 유대감을 쌓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슬랙 채팅에서의 비즈니스 표현과 이모지 활용법

슬랙에서는 짧게 답하고 싶을 때 이모지를 자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은 ‘확인했어요’, 👀는 ‘살펴보는 중이에요’, ✅는 ‘작업 끝났어요’처럼 말이죠. 이런 이모지 문화는 이메일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어요. 슬랙에서는 채팅과 이모지 덕분에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손쉽게 주고받으며, 일의 흐름도 훨씬 빨라집니다. 특히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함께 일할 때, 언어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역할을 합니다.

 

정리하자면, 슬랙 채팅의 비즈니스 영어는 이메일보다 훨씬 간결하고 친근하며, 이모지 덕분에 분위기도 부드러운 편입니다. 글로벌 기업에서 실시간 협업 도구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학습자라면 이메일 영어뿐만 아니라 슬랙처럼 채팅 기반의 비즈니스 영어에도 익숙해지는 게 필요하겠죠.